美, 작년 주택거래 3년래 최저…12월엔 6.4%↓
송고시간2019-01-23 01:00
모기지 금리상승 속 거래부진 심화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주택거래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12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499만 채(연간 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34만채(6.4%) 감소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한 달 새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2015년 11월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525만채)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3%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534만 채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015년 이후로 3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꾸준히 오르면서 주택거래 부진이 심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 주택시장의 거래량은 통상 기존주택 90%, 신규주택 10%의 비율로 구성된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1/23 0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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