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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일 '성폭행 혐의' 조재범 2차 조사

송고시간2019-0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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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의 성폭행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조 전 코치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에 나선다.

경찰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옥중조사 (CG)
경찰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코치 옥중조사 (CG)

[연합뉴스TV 제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별수사팀은 조 전 코치의 변호인과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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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0YKZ3GjSiY

이에 따라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진행된 1차 조사 때와 같이 경찰의 구치소 접견 조사로 이뤄진다.

조 전 코치의 입장을 주로 듣는 식으로 진행된 1차 조사와 달리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그동안 확보한 증거자료와 조 전 코치의 주장 사이에 차이가 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심석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까지 조 전 코치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해 12월 중순 경찰에 제출했다.

조 씨 측은 심 선수의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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