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 일본의 도발 의도, 아베 총리 가계도에 답 있다?
송고시간2019-01-31 10:56
(서울=연합뉴스) 일본이 레이더 갈등에 이어 초계기 위협 비행으로 한·일 긴장을 높이는 배경에는 양국의 군사적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속셈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레이더 갈등 이슈가 불거진 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통계 부정 등 국내 악재에도 불구하고 50%대를 회복했는데요. 한국과 군사적 갈등을 부각해 일본 내 보수 여론을 결집하고 이를 동력 삼아 '전쟁 가능한 국가'로 개헌을 추진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개헌은 아베 총리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1896∼1987) 전 총리의 숙원이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공개된 일본 외교문서에 따르면 기시 전 총리가 재임 당시 개헌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아베 총리의 '정치적 DNA'를 그의 가계도를 통해 분석했습니다.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일본 총리관저 홈페이지>
<편집 : 김혜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1/31 1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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