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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위원장 "휴대폰 가격정보에 오픈마켓도 포함할 것"

송고시간2019-01-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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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단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1일 휴대전화 가격 비교정보에 오픈마켓 가격도 포함시켜 이용자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몰을 말한다. G마켓·옥션·인터파크 등이 대표적 오픈마켓이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등 10개 소비자·시민단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왼쪽부터) 정현주 대한어머니회 중앙연합회 사무국장, 최애연 소비자교육중앙회 소비자국장, 정윤경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사무총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이효성 방통위원장, 김선희 한국부인회총본부 사무총장, 안정희 한국YWCA연합회 부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조형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팀장

이 위원장은 "통신사의 해지제한과 개인정보 유출 등 이용자 피해를 야기하는 불법행위를 엄중히 제재했다"며 "통신분쟁조정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분쟁이 편리하고 신속히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ICT(정보통신기술) 환경변화와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국내외 기업간 역차별, 대중소 기업간 불공정 등 ICT 생태계의 운동장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계속 보완하겠다"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통신·미디어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사업자가 불법 촬영물을 즉시 차단하도록 의무화하고, 불법 음란물의 온상인 웹하드와 필터링 사업자 등과의 연결고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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