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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광주형 일자리, 상반기 최소 1∼2곳 급물살 기대"

송고시간2019-02-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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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이유미기자

간담회서 밝혀…"군산·구미·대구 등 구체적 계획 가진 듯"

"경제·일자리에 새로운 모델…경제사 한 획 되는 사건"

"광주시·현대차, 상반기 법인 설립하고 늦어도 2021년 생산·판매 시작"

정태호 일자리수석, '광주형 일자리는'
정태호 일자리수석, '광주형 일자리는'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상생형(광주형)일자리 의미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19.2.8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박경준 기자 =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8일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 추진 계획과 관련해 "상반기에 잘하면 최소한 한 두 곳은 급물살을 탈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도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다른 지역이 어디냐'고 질문하는데 제가 직접 만나본 지역은 두 군데"라며 "시장님들이 직접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제게 질문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외에도 이름을 댄다면 전북 군산, 경북 구미, 대구 등이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태호 "광주형 일자리, 상반기 최소 1∼2곳 급물살 기대"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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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n9Rhtc_o3k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사회에서 노사민정이 대타협을 통해서 기업을 유치, 그 기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골자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광주형 일자리에 합의, 지난달 31일 협약식을 했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의 진행 경과에 대해 "상반기 내에 법인 설립을 마친다는 계획인 것 같다"며 "법인 설립 후 공장 건설에 들어가면 늦어도 2021년부터 생산, 판매에 들어간다는 일정 아래 광주시와 현대차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의 의미에 대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해법"이라며 "우리 경제와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모델, 그야말로 경제사의 한 획이 되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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