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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권후보 6인 보이콧 속 황교안 부산, 김진태 제주行

송고시간2019-02-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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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홍준표 심재철 안상수 정우택 주호영, 일정 전면취소

손 들어 인사하는 당권 주자
손 들어 인사하는 당권 주자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8일 오후 경북 포항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 의정보고대회에 참석한 당권 주자들이 당원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상수 의원, 심재철 의원, 김진태 의원, 박명재 의원, 정우택 의원, 주호영 의원, 황교안 전 총리. 2019.2.8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 8명 중 6명이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날짜 연기를 요구하며 단일대오를 형성해 '보이콧'에 나선 가운데, 다른 두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은 11일 애초 계획한 대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으로 내려가 자갈치 시장을 방문, 지역 민심을 들을 계획이다.

또 김 의원은 제주도당을 찾아가 당원 간담회를 한 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청에서 면담한다.

반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등 후보 6명은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2차 북미정상회담과 겹치는 전대 날짜를 2주 이상 연기하라고 압박하는 차원에서 전날 밝힌 대로 전대 관련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들은 전날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전대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12일로 잡힌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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