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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아이 구한 김제훈씨에 10번째 '희망영웅상' 시상

송고시간2019-0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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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아이 구한 김제훈씨에 10번째 '희망영웅상' 시상 - 1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지난 13일 열 번째 '희망영웅' 수상자로 사회복무요원 김제훈 씨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안준식 신한은행 부산경남본부장을 비롯해 강인수 굿네이버스 사업기획팀장 등 각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선정하고 포상하는 '희망영웅' 상은 신한 희망사회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곳곳에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인을 수여하는 상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제훈 씨는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달 8일 인근 놀이터에 사탕이 목으로 넘어가 무호흡 상태에 빠진 초등학생을 하임리히 요법으로 구해냈다.

김 씨는 "당시에는 아이를 구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돌이켜보니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것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전 8~9번째 희망영웅 사이에는 '화재'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시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8번째 희망영웅 이효성 씨는 불이 난 열쇠점포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한 의인으로 뽑혔으며, 9번째 희망영웅 구자영 씨는 의용소방대원으로 화재가 발생한 건물 속에서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사실이 전해져 희망 영웅으로 선정됐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실천하기 어려운 공감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해주시길 바란다"며 "주변 의인은 위기가정재기지원 사무국 및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희망영웅상 또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신한희망사회프로젝트 위기가정재기지원 카카오플러스친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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