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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해 '제2의 벤처 붐' 조성한다

송고시간2019-02-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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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사업…179억원 투입

정부대전청사 전경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형 창업을 활성화하고 강한 특허권으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IP) 기반 창업 촉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 창업아이템으로 도출해 창업까지 지원하고, 창업기업에는 기술·경영전략 컨설팅을 제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2017년 시작해 지난해 1천503명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고, 425개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해 신규 일자리 992명 창출에 기여했다.

전국 16개 지역에 설치된 'IP 창업 존'과 'IP 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의 우수 창업아이템 935건을 발굴·지원해 199건의 혁신형 창업을 성공시켰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기술금융기관·엔젤투자사 등으로부터 모두 829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74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특허청과 지자체는 179억원(국비 97억원, 지방비 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우수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출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지원기업 선정 때 청년·여성 기업을 우대해 청년·여성의 창업을 활성화한다.

박호형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업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지식재산 기반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 특허 출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제2의 벤처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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