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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베트남 외교장관 귀국 보도

송고시간2019-02-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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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방문' 베트남 외교장관 귀국길
'북한 방문' 베트남 외교장관 귀국길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의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14일 2박 3일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나섰다.
민 장관은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 여객기를 타고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이번 북한 방문 길에 마이 프억 중 의전국장과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 동북아 담당국장 등을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2.14
china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14일 귀국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웬남사회주의공화국(베트남) 정부 부수상 겸 외무상 팜 빙 밍을 단장으로 하는 웬남 외무성 대표단이 14일 귀국하였다"고만 짤막하게 전했다.

민 장관은 2박 3일간의 방북 일정을 끝내고 이날 오전 평양발 고려항공 여객기를 통해 수행단과 함께 경유지인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민 장관은 전날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담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의 외교라인 최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면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보도에서 양국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 확대·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인 지역·국제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고, 견해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민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경비·의전 문제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문제를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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