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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강원랜드 실적 부진에 급락(종합)

송고시간2019-0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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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강원랜드[035250]가 지난해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15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7.24% 내린 3만2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강원랜드는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57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3천518억7천만원으로 8.6%, 당기순이익은 189억7천만원으로 75.8% 각각 줄었다.

이와 관련해 증권사들은 강원랜드 주가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방문객 감소에서 시작된 카지노 매출 역성장과 워터월드 신규 비용 등으로 강원랜드의 작년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주가가 단기 적정 주가에 도달했고 실적 개선과 매출 총량 규제 완화 기대감도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매출 총량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변경이 2021년부터 적용되는 점과 부진한 영업환경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만4천원으로 기존보다 8%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낮춘다"며 "현 주가에서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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