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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장 적임자 없나요…연봉 상한 없애고 3차 공모

송고시간2019-02-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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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무 기자
류성무기자
대구미술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미술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개방형 직위인 대구미술관장 적임자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대구미술관장 공모를 했으나 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 났다.

이에 따라 조만간 3차 공모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 2차 공모에서 전문가적 식견과 국내외 네트워킹, 미술관 운영능력 및 조직 통솔능력, 소통·화합 능력 등을 평가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구미술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미술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3차 공모는 유능하고 역량 있는 전문인력의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최근 진행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장 공모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또 연봉 기준도 능력에 걸맞은 대우를 한다는 취지로 상한액을 없앴다.

대구시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공고를 하고 응시 원서는 3월 6∼12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시험정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처우 개선을 위해 연봉 상한액을 없애는 등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3차 공모에서 반드시 적임자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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