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수원시, 공중화장실 몰카 탐지 전문업체에 맡긴다

송고시간2019-02-18 17:0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업체에 맡겨 불법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화장실 입구도 남녀로 분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여자화장실 몰카 찾는 여경들
여자화장실 몰카 찾는 여경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업체직원이 월 1회 또는 분기별 1회씩 수원지역 공중화장실(148개소)과 민간개방 화장실(88개소)의 여성 화장실 1천55칸을 점검해 몰카 설치 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남녀 입구가 분리되지 않은 공중화장실은 올 상반기 건물주와 협의해 분리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을 전수조사해 낡은 화장실 시설을 보수하고, 영유아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원지역 공중화장실 가운데 96개소(65%)는 설치한 지 10년 이상 지났다.

hedgeho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