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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김해공항 최장거리 부산∼싱가포르 하늘길 열린다.

송고시간2019-02-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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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자회사 실크에어, 매주 4차례 운항 예정

국내 운수권은 배분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

김해공항
김해공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김해공항 최장거리 노선인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싱가포르 국적 항공사인 '실크에어'가 5월 1일부터 취항한다.

부산시는 싱가포르항공 소속 지역항공사인 실크에어가 5월부터 매주 4회 부산과 싱가포르를 오간다고 18일 밝혔다.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오전 7시에 부산에 도착해 오전 8시 30분 현지로 출발(화요일은 8시)한다.

운항 기종은 156석 규모의 보잉 737Max8이다.

실크에어 측은 지난해 부산 취항을 시도했지만, 운항 스케줄이 맞지 않아 당시에는 취항하지 못했다.

푸 차이 우 실크에어 최고경영자는 "싱가포르∼부산 직항 노선 취항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적 매력이 가득한 부산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싱가포르항공과 실크에어가 보유한 광범위한 노선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목적지로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지난해 8월 양국 간 항공회담으로 운수권이 확보되며 신규 취항이 가능해졌다.

확보된 운수권 중 국내 항공사 몫은 조만간 국토부가 분배할 예정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부분이 운수권 받기를 희망하는 가운데, 에어부산과 이스타 항공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부정기편 띄우기에 나서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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