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 일단 실패…오후 재회동
송고시간2019-02-19 11:54
문의장 주재 5당 원내대표 회동서 절충점 못찾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김여솔 이은정 기자 =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19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공전을 거듭하는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에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만나 2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 등을 논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1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이어갔으나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절충점은 찾지 못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된 것이 없다면서 "오후에 다시 만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김태우 폭로' 특별검사 도입,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국정조사,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자진사퇴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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