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폴란드산 소고기 검사하기로…살모넬라균 발견
송고시간2019-02-21 01:33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체코 당국은 폴란드에서 수입된 소고기 700㎏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됨에 따라 모든 폴란드산 소고기에 대해 검사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코 농업부 측은 또한 폴란드산 소고기의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지난달 체코의 한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폴란드의 도살장에서 병든 소가 도살되는 장면이 방영된 후 대중적으로 폴란드산 소고기에 대한 공포감이 일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폴란드의 한 농장에서 광우병 소가 보고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폴란드 당국 측은 이 소를 즉각 도살 처분했다.
lkbi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2/21 01: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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