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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어닝쇼크'에 계열사 동반 약세

송고시간2019-02-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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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현 기자
권수현기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지난해 '어닝 쇼크'를 내면서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다른 상장 계열사와 함께 25일 장 초반 동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9% 내린 6만9천원에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의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45% 내린 20만4천원에 거래 중이고 셀트리온제약(-1.16%)도 하락세를 탔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약 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7천135억원으로 22.5% 줄고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으로 92.7%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부진이 유럽 시장에서 공급가격 재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매출 감소 등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부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내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반기 중 유럽 파트너사와의 계약변경을 마무리하면 하반기부터는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실적 회복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8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도 "바이오시밀러 가격 하락과 재고조정 등으로 매출액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7만3천원으로 기존보다 19% 낮췄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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