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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김준홍, ISSF 사격 월드컵서 나란히 동메달

송고시간2019-02-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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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김민정은 2020년 도쿄올림픽 쿼터 획득

ISSF 사격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보미
ISSF 사격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보미

[대한사격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김보미(세계 랭킹 3위·IBK기업은행)와 김준홍(세계 랭킹 6위·KB국민은행)이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김보미는 2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ISSF 월드컵 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18.3점을 기록해 마요 베로니카(헝가리·245.1점)와 우치아잉(대만· 238.4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보미의 동메달로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신고했다.

김민정(KB국민은행)은 4위에 올라 아깝게 메달을 놓쳤지만, 이 종목에 주어진 2장의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쿼터를 얻어냈다.

국제사격연맹 규정상 선수는 올림픽 쿼터를 한 번만 획득할 수 있는데, 1위 베로니카와 3위 김보미가 이전 대회들에서 이미 쿼터를 따놓은 상황이라 2위인 우치아잉과 4위인 김보미에게 쿼터가 돌아갔다.

시상대에 오른 김준홍(오른쪽)
시상대에 오른 김준홍(오른쪽)

[대한사격연맹 제공]

이어진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는 김준홍이 25히트(Hit·만점)를 기록해 라이츠 크리스티안(독일·35히트)과 린준민(중국·31히트)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3일 시작한 이번 월드컵은 공기소총 혼성과 공기권총 혼성 경기를 끝으로 27일 막을 내린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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