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온라인 정책 담론 '시민토론 ON AIR' 운영

박창수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는 4일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정책 담론장인 '시민토론 ON AIR'를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해야 하는 정책이나 시민 제안 정책을 발굴해 토론장을 열고, 해당 주제에 대한 찬반투표나 댓글 등으로 시민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토론방을 운영한다.

토론 자료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되며, 토론과정은 30일간 공개돼 시민 누구나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토론 결과는 정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된다.

첫 토론 주제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이다.

최근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급증하고 동물복지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용 놀이터 조성에 대해서는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토론에 참여하려면 'OK1번가 시즌2'(www.busan.go.kr/ok2nd) 사이트내 '시민토론 ON AIR' 코너에서 실명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p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3/04 08: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