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 해안서 30∼40대 추정 여성 시신 발견
송고시간2019-03-04 12:30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4일 오전 7시께 제주시 탑동 해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탑동 해안을 걷고 있는데 방파제와 10m 떨어진 해상에 위아래에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 시신이 떠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키 약 137cm인 이 여성의 나이를 30∼40대로 추정했다.
시신에는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신원을 확인할만한 신분증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3/04 12:30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