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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쓰오일, 시장 기대치 밑돈 배당률에 약세

송고시간2019-03-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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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에쓰오일(S-Oil)[010950]이 기존 배당성향보다 낮은 배당률을 발표한 영향으로 8일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5.39% 떨어진 9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우[010955]도 4.95% 하락한 6만7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Oil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 종류주 1주당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1%, 종류주 0.2%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배당률은 시장 기대치와 기존 S-Oil의 배당성향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2018년 실적이 부진했고 올해 초에도 시장 불확실성이 커 보수적으로 배당금이 책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기대치를 하회하는 배당으로 단기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실적이 개선되면 우려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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