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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앞두고 약세

송고시간2019-03-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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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빅2' 합병 성사되면…경쟁 줄지만 구조조정 과제 (CG)
조선사 '빅2' 합병 성사되면…경쟁 줄지만 구조조정 과제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이 8일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 본계약을 앞두고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68% 내린 12만7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1.41%)도 함께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현대중공업 그룹에 대우조선의 지분을 넘기는 안건을 심의한다. 안건이 가결되면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지주 및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인수 비용 및 인수 후 지분 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지주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대규모 증자 부담을 지게 돼 지분 가치가 감소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지주의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8만4천원으로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합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양형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시너지는 영업, 자재 조달, 기술력 등 여러 방면에서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인수 대상인 대우조선해양[042660](0.33%)은 오름세를 보였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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