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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 맺은 현대중공업 약세(종합)

송고시간2019-03-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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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빅2' 합병 성사되면…경쟁 줄지만 구조조정 과제 (CG)
조선사 '빅2' 합병 성사되면…경쟁 줄지만 구조조정 과제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현대중공업[009540]이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인수하기 위한 본계약을 맺은 8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83% 내린 12만5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2.25%)도 함께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중공업 그룹에 대우조선의 지분을 넘기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동걸 산은 회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은 대우조선 지분 인수 계약서에 서명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서명 직후 공동발표문을 통해 "대우조선 민영화는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산업인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인수 비용 및 인수 후 지분 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최근 제기됐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지주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대규모 증자 부담을 지게 돼 지분 가치가 감소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지주의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8만4천원으로 내리기도 했다.

반면 합병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양형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 시너지는 영업, 자재 조달, 기술력 등 여러 방면에서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인수 대상인 대우조선해양[042660](0.00%)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대우조선 민영화' 본계약 체결…"고용·거래선 보장"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nxi6NUL00CQ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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