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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연준 완화기조·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

송고시간2019-03-1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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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증권거래소 건물 로고 [EPA=연합뉴스]
런던 증권거래소 건물 로고 [EPA=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기조 재확인,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 오른 7,130.62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6% 상승한 5,265.9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543.48로 거래를 마쳐 0.75%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 역시 3,304.44로 전 거래일 대비 0.63% 올랐다.

미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변동에 서두르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파월 의장은 지난 10일 미국 CBS 방송이 방영한 '60분'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을 중단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경제가 아주 좋은 위치에 있으며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본다"며 "물가상승률도 완만하며 우리의 정책금리는 적절한 수준이므로 인내심을 갖겠다"고 답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투자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양국이 매일 접촉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까지는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낙관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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