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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5일 오전 CJ헬로 인수인가 신청…유료방송 재편절차 개시

송고시간2019-03-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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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CJ헬로[037560] 지분인수를 위해 15일 오전 정부에 인가 심사를 신청한다.

14일 통신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5일 오전 11시께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 방송산업정책 담당 부서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인가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사회가 지난달 14일 CJ ENM[035760]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한 뒤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LG유플러스가 정부 인허가를 획득하면 CJ헬로의 최대주주가 된다. 가입자 376만명(시장 점유율 11.7%)으로 유료방송업계 4위인 LG유플러스는 CJ헬로 가입자를 흡수하면 가입자가 789만명(24.5%)에 달해 997만명(31%)의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에 이은 2위로 올라선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30일이지만 90일 연장이 가능해 최대 120일간 심사가 진행될 수도 있다. 공정위가 자료보정을 요구할 경우 보정서가 제출될 때까지 기간은 처리기한에서 제외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는 최장 3개월간 공익성 심사를 받아야 한다.

CJ헬로, LG유플러스 품으로…8천억 대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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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LG유플러스가 이사회를 열고 CJ헬로비전을 인수하기로 한 14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으로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2019.2.14 jjaec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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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CJ헬로[037560]를 인수키로 한 지 1주일 만에 SK텔레콤[017670]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와 합병키로 하면서 유료방송업계에 인수·합병(M&A) 회오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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