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불필요한 공문서 최소화…학교 부담 줄인다"

임채두 기자 기자 페이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 교육청은 불필요한 공문서를 최소화해 학교 부담을 줄여주는 '공문서 감축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에 이런 내용을 전달하고 공문서 생산 최소화를 당부했다.

앞으로 단순 알림 등 중요도가 떨어지는 공문은 도교육청이나 직속 기관의 통합게시판에 게시한다.

또 일선 학교로 발송되는 모든 공문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공문서 통제관'을 두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에서는 과장이나 담당관이, 직속 기관이나 교육지원청에서는 각 부서장 혹은 과장이 통제관을 맡는다.

일선 학교에 단순 자료를 요구할 때는 자료집계시스템을 활용, 공문서 생산량을 줄여 업무 간소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부서별로 공문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이행을 위해 공문서 감축률을 성과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3/17 10: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