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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K 꺾고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4연패 달성(종합)

송고시간2019-03-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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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두산 선수단.
정규리그 우승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두산 선수단.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17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남자부 3라운드 SK와 경기에서 25-20으로 이겼다.

개막 후 15전 전승을 거둔 두산은 승점 30을 확보, 남은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위 SK는 9승 1무 5패가 되면서 남은 5경기를 다 이겨도 승점 29에 그친다.

두산은 이로써 2011년 출범한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2014년 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정규리그 1위를 놓치지 않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정규리그 정상을 지켰고, 단일 시즌 제도에서 가을∼봄 시즌제로 처음 바뀐 2018-2019시즌에도 최강의 자리를 재확인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두산은 정규리그 2, 3위 팀의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4월 19일과 21일에 1, 2차전이 각각 펼쳐진다.

두산과 SK의 경기 모습.
두산과 SK의 경기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전반을 14-8로 앞서며 기선을 잡은 두산은 정의경과 조태훈이 5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이번 시즌 '타도 두산'을 외치며 영입한 외국인 선수 부크 라조비치가 4골, 2블록슛으로 제 몫을 했으나 연고지인 청주에서 두산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지켜봐야 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를 25-22로 물리치고 여자부 선두를 질주했다.

◇ 17일 전적

▲ 남자부

두산(15승) 25(14-8 11-12)20 SK(9승 1무 5패)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15승 2패) 25(12-15 13-7)22 경남개발공사(3승 14패)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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