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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고 포근한 봄 날씨 계속…"건조하고 센 바람에 불조심"

송고시간2019-03-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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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산불 조심해야
동해안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산불 조심해야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12일 오후 한 남성이 강릉 시내에서 강풍을 손으로 막으며 산불 조심 깃발이 걸린 거리를 지나고 있다. 2019.3.12 dm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화요일인 19일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화재 위험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20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다른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강원 영동에서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오전 중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겠고, 오후 늦게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이날 오전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서해안에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다음은 19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조금, 맑음] (5∼17) <10, 0>

▲ 인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6∼14) <10, 10>

▲ 수원 : [구름조금, 맑음] (1∼19) <10, 0>

▲ 춘천 : [구름조금, 맑음] (-1∼19) <10, 0>

▲ 강릉 : [구름조금, 맑음] (10∼22) <10, 0>

▲ 청주 : [구름조금, 맑음] (4∼20) <10, 0>

▲ 대전 : [구름조금, 맑음] (3∼20) <10, 0>

▲ 세종 : [구름조금, 맑음] (-1∼21) <10, 0>

▲ 전주 : [구름조금, 맑음] (4∼19) <10, 0>

▲ 광주 : [구름조금, 맑음] (5∼20) <10, 0>

▲ 대구 : [구름조금, 맑음] (5∼21) <10, 0>

▲ 부산 : [구름조금, 맑음] (8∼19) <10, 0>

▲ 울산 : [구름조금, 맑음] (6∼20) <10, 0>

▲ 창원 : [구름조금, 맑음] (6∼20) <10, 0>

▲ 제주 : [흐림, 맑음] (9∼16) <30, 0>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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