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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제2구장 청주서 7∼9월에 7경기 개최

송고시간2019-03-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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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단장, 한범덕 시장 면담서 밝혀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한화의 제2 구장인 청주에서 모두 7경기가 열린다.

박종훈 한화 단장은 19일 한범덕 청주시장을 방문, 이러한 구단의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시즌 청주야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시즌 청주야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의 청주 홈경기는 청주야구장 전광판 시설개선 사업으로 7∼9월에 여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 시장은 작년보다 청주 홈경기 수가 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알찬 경기 운영으로 청주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청주 홈경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광판 시설개선 사업이 오는 6월에 끝나 부득이하게 7월 이후에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왼쪽)과 박종훈 단장 [청주시 제공]

한범덕 시장(왼쪽)과 박종훈 단장 [청주시 제공]

시는 청주 홈경기를 10경기 이상 배정받기 위해 2013년부터 인조잔디 설치, 관중석 증설, 중앙 펜스 거리 확장(110m→115m), 더그아웃 개선, 특별석 설치 등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벌여 왔다.

그러나 한화 측은 선수단 이동과 호텔 숙박 등 청주 홈경기가 원정경기에 준한다며 난색을 보여 왔다.

청주야구장의 연면적은 7천727㎡이고 좌석 수는 1만500석이다.

청주 야구팬들은 시가 '미니구장', '홈런 공장' 등 오명을 안았던 청주야구장을 대체할 야구장 신설에 나서 줄 것을 바라고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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