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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범사회적 기구' 이끌 반기문과 미세먼지 대책 논의

송고시간2019-03-2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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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 참석…혁신성장 이끌 금융정책 주목

트위터 CEO와 접견도

문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함께
문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청와대 본관 백악실로 향하고 있다. 2017.9.11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접견에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활동계획을 비롯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과 관련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6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반 전 총장을 청와대에서 만나는 것은 외교 현안 및 뉴욕 유엔총회 참석 관련 조언을 구한 2017년 6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고 반 전 총장에게 위원장을 맡길 것을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12일 참모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반 전 총장 접견을 마치고 나면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디지털 소통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접견은 도시 CEO가 방한을 계기로 먼저 요청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락해 성사됐다. 도시 CEO는 이날 입국해 22일 출국한다.

도시 CEO는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가 청와대의 새 공식 트위터 계정을 열자 자신의 트위터 계정(@jack)을 통해 한글 트윗으로 "문재인 대통령 @moonriver365의 @TheBlueHouseKR 계정 시작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함께 배우고 듣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남겨 화제가 됐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자금과 기회 부족 등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충분히 지원하는 동시에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금융 혁신 정책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장에서 기업인·금융인들의 민원을 듣고 혁신성장을 이끌 획기적인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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