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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베트남 여당 교류협력 MOU…공공외교 노력"

송고시간2019-03-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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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 베트남 방문…"양국 간 수출 실태도 파악"

기자질문에 답하는 이해찬 대표
기자질문에 답하는 이해찬 대표

(영종도=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3.25 chc@yna.co.kr

(영종도=연합뉴스)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양국 여당끼리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이고 동남아 국가 중에 가장 잠재 가능성이 큰 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작년 12월 베트남 부총리가 우리 당을 방문해 집권 여당끼리 교류 협력하는 내용의 MOU를 맺자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의 공공외교에도 많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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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삼성전자 공장은 물론 현지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인들, 교민들과 간담회도 할 계획"이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열려 남북관계와 연결짓는 분들이 있는데 (이번 방문은) 한·베트남 교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지 경제인과의 간담회와 관련, "양국 간 수출 실태에 대해 파악해보려고 한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베트남을 통해 원자재 수입을 많이 하는 나라라 그런 부분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박 3일의 베트남 방문 기간에 베트남 국가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국가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 총리 등을 만나 양국, 양당 간 교류·협력 증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도 만난다.

이 대표의 베트남 방문에는 설훈 최고위원, 김경협 의원, 이해식 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so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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