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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세계경제 둔화 우려에 닛케이 3.01% 급락 마감

송고시간2019-03-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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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25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20,977.11로 전거래일 종가(21,627.34)보다 650.23포인트(3.01%) 폭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는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배경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

종가로는 올들어 최대 하락폭을 보인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주가 하락을 보이자 이날 한때 7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2만1천포인트선이 붕괴하기도 했다.

시장 관계자는 "미국에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를 밑도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자 경기 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투자가의 경계감을 높였다"며 "예상보다 더 세계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분석했다고 NHK는 전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오후 3시 기준 109.97~109.98엔으로 전일 종가보다 0.79엔(0.71%)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 증권거래소 입회장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 증권거래소 입회장 모습.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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