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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영남·박봉주, 中지도부에 '화학공단 폭발사고' 위로전문

송고시간2019-03-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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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사고가 발생한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농약제조공장
폭발사고가 발생한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농약제조공장

[베이징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북한이 장쑤(江蘇)성 화학공단 폭발사고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데 대해 중국 지도부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는 22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앞으로 보낸 전문에서 "불행한 소식에 접하여 당신들과 당신들을 통하여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에게 깊은 위문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문은 "피해의 후과(나쁜 결과)가 하루빨리 가셔지고 피해지역 인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21일 장쑤성 옌청(鹽城)시의 화공공단 내 농약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60여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실종됐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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