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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행정에 불만, 통장이 여성 공무원 폭행

송고시간2019-03-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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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통장이 구청 주민센터 여직원을 폭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통장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환경 정비 행사에서 30대 여성 공무원 B씨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1차례 때려 14일의 치료가 필요한 타박상을 입혔다.

A씨는 또 공무원과 단체원 25명이 있는 자리에서 해당 직원에게 "통장들이 전부 너를 욕한다"며 근무태도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말해 명예를 훼손했다.

경찰은 "A씨가 관내 환경 정비를 위해 주민센터에서 지급한 쓰레기봉투 일부를 B씨가 회수하려고 하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공무원 등을 조사한 뒤 A씨 혐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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