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구지역 대기업유통업체 상생협력 눈에 띄네…지역기여도 상승

송고시간2019-03-26 12:06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9개 분야 중 5개 분야 상승…현대백화점 '베스트기업'

대형마트 내부
대형마트 내부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상관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에 있는 대기업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2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지역기여도 평가에서 대기업유통업체는 작년 대비 총 9개 분야 중 5개 분야가 상승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10개와 백화점 등 총 33개 대기업 유통점포를 대상으로 지역제품매입, 지역인력고용, 지역사회환원 등 9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다.

지역금융이용 분야의 경우 대기업유통업체 정기예금액은 작년 827억3천만원에서 올해 1천50억8천만원으로 늘었고, 평균잔액도 174억4천만원에서 555억2천만원으로 급증했다. 급여이체율도 59.7%에서 61.1%로 높아졌다.

지역용역 발주 분야 지역인쇄물 발주비율은 95%에서 97.1%로, 지역인력고용 분야도 95.2%에서 95.6%로 상승했다.

지역상품판로를 위한 기획전은 305회에서 388회로 늘었고, 지역사회환원은 53억8천만원에서 73억6천600만원, 지방세납부는 174억7천만원에서 189억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평가 업체 중 현대백화점이 100점 만점에서 89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기업 유통업체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통 강화로 지역 소상인과의 상생협력 관계가 좋아졌다"며 "업체의 지역기여도가 더욱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