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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광업소서 가스 연소 사고…1명 사망·3명 부상(종합)

송고시간2019-03-2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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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장성광업소서 가스 추정 사고
태백 장성광업소서 가스 추정 사고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7일 오후 8시 25분께 강원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 금천갱 갱내에서 가스 연소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구조차량이 현장에 도착한 모습. 2019.3.27 byh@yna.co.kr

(태백=연합뉴스) 이재현 이상학 기자 = 27일 오후 8시 25분께 강원 태백시 장성동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금천갱 갱내 지하 1천75m 지점 채탄(케빙) 작업장에서 가스 연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갱내에서 작업 중이던 박모(53)씨가 위중한 상태에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또 함께 작업하던 정모(52)와 김모(56)씨 등 2명은 화상을 입었고, 이모(57)씨는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졌다.

이들 4명은 이날 오후 4시께 작업장에 투입돼 '케빙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빙 작업은 굴진으로 채탄을 끝낸 막장을 돌아 나오면서 폭약을 이용해 천장과 벽면에 있는 석탄을 캐는 것을 말한다.

동부 광산안전사무소 관계자는 "케빙 작업 중 가스 연소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해당 작업장에는 4명이 작업 중이었다"고 밝혔다.

경찰과 광산안전사무소 측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태백 장성광업소서 가스 추정 사고
태백 장성광업소서 가스 추정 사고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7일 오후 8시 25분께 강원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 금천갱 갱내에서 가스 연소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모습. 2019.3.27 byh@yna.co.kr

hak@yna.co.kr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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