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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 맞나" 쌀쌀한 만우절…낮에 충청·전북서 눈이나 비

송고시간2019-04-0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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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시샘 날씨쌀쌀
봄꽃시샘 날씨쌀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꽃샘추위가 찾아온 31일 창덕궁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 옆을 쌀쌀한 날씨에 꽤 중무장한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2019.3.31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만우절이자 4월의 첫날인 1일은 어제에 이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낮 동안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0.6도, 인천 3.7도, 수원 -1.7도, 춘천 -4.4도, 강릉 2.6도, 청주 1.3도, 대전 1.7도, 전주 1.0도, 광주 2.9도, 제주 7.2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울산 3.1도, 창원 2.3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은 9∼13도로 예보됐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서는 낮부터 5㎜ 미만의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9시께 완전히 그치겠다.

경북 내륙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되었고, 다른 내륙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0m, 서해·남해 앞바다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5∼4.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일겠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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