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롯데제과는 분홍색 '꼬깔콘 달콤한 맛'을 20여년 만에 재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꼬깔콘 달콤한 맛'은 1980∼1990년대 '꼬깔콘 Ⅲ'이라는 이름으로 팔린 제품이다. 그동안 재출시를 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았다는 게 롯데제과 측의 설명이다.
'꼬깔콘 달콤한 맛'은 과거 '꼬깔콘 Ⅲ' 시절의 색상과 꼬깔콘 특유의 흰색 띠 바탕의 빨간색 글씨체를 살렸다. 맛은 최신 경향에 맞춰 캐러멜 팝콘처럼 부드럽고 진한 달콤한 맛을 냈다.
롯데제과는 "연간 약 900억원 판매고를 올리며 3년째 스낵 판매 1위를 기록한 '꼬깔콘'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라인업 확장 측면"이라며 "고소한 맛과 군옥수수 맛으로 대표되는 짭조름한 맛에 달콤한 맛을 더해 더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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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년04월04일 10시4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