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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객을 환영합니다"…12일부터 '환대주간'

송고시간2019-04-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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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아래
파란 하늘 아래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봄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4.3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19일 태국인 방한객을 대상으로 '2019 태국 환대주간' 캠페인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11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태국인들의 방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태국은 현재 아세안 순회 의장국이자 동남아 제1의 방한 시장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국인은 55만9천명에 달한다.

태국은 이번에 아세안 국가로는 첫 번째로 '특별환대국'의 대상국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은 태국 최대의 연휴인 송끄란 축제(13∼16일)와 봄철 방한 성수기가 맞물려 많은 태국인이 방한할 것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환대주간 첫날인 12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입국 환영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태국인 방한객들만을 위한 할인행사도 열린다. 태국인들은 관광공사에서 배포하는 할인쿠폰으로 서울, 경기, 부산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체험 행사와 무언극(논버벌) 공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에버랜드, 남이섬, 쁘띠프랑스, 그레뱅뮤지엄, 난타, 점프 등 관광지와 공연 프로그램 회사 등 27개사가 행사에 참여한다.

김현환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태국 환대주간은 한-아세안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신남방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아 주요 방한 관광 시장을 대상으로 환대주간 사업을 확대해 아세안 국가 방한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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