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선박 1척 좌초…해경 안전조치
송고시간2019-04-09 17:35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9일 오후 2시 59분께 울산시 동구 앞바다에서 선박 1척이 좌초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동구 방어동 화암추 등대 인근 해상에서 항해하던 10t 통선이 테트라포드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울산항 VTS를 통해 들어왔다.
승선원 2명은 좌초 직후 자력으로 탈출해 테트라포드로 대피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대와 연안 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잔류 인원 수색과 에어벤트(통기관) 봉쇄 작업을 하고, 침몰 방지를 위해 선박에 공기주머니를 설치했다.
해경은 기관 고장으로 선박이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ng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4/09 17:3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