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음성군에 펫푸드 전용 생산시설 착공…내년 하반기 가동

▲ 반려동물 전문기업 우리와㈜(대표이사 김기민)는 지난 5일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에서 반려동물 사료 전용 생산시설인 '우리와 키친 프로젝트' 기공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생산시설은 연면적 2만㎡(6천100여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0년 5월 완공해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연간 12만톤의 펫푸드 생산을 목표로 하며, 식품·사료를 압출·가공하는 익스트루더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 미국 웽거(Wenger)사의 최신 라인을 도입,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기준에 준하는 위생적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우리와 관계자는 "완공 이후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는 물론 고객들에게 시설 및 생산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며 "원료부터 제조까지 투명한 공정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펫푸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생산시설은 내수 수요뿐만 아니라 수출 물량까지 생산하는 전초기지로서, 전 세계에 한국 펫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토대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제분그룹 계열사인 우리와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모토로 국내외 펫푸드 브랜드와 펫케어 용품은 물론, 동물병원과 다양한 펫 서비스, 온라인몰까지 반려동물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며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4/10 10: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