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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는 명작들…'노팅힐' '판의 미로'

송고시간2019-04-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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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
'노팅힐'

[롯데시네마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관객의 심금을 울린 명작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빛을 잃지 않는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명작이 올봄 스크린을 다시 찾는다.

먼저 로맨스 영화 '노팅힐'이 20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롯데시네마는 '노팅힐'을 오는 17일 재개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작품은 베벌리 힐스에 사는 세계적인 스타 애나 스콧(줄리아 로버트)과 런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남자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의 꿈 같은 로맨스를 담은 영화로, 1999년 개봉해 '로맨스 영화의 정석'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판의 미로'
'판의 미로'

[디스테이션 제공]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2006년 선보인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도 다음 달 2일 재개봉한다.

1944년 스페인 내전 직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오필리아가 자신이 지하 왕국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슬프고도 잔혹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다.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미술상, 분장상을 비롯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수작이다.

'그녀'
'그녀'

[더쿱 제공]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감성 로맨스 '그녀'는 다음 달 29일 간판을 다시 내건다. 사랑의 상처로 다른 사람과 소통을 두려워하는 손편지 대필 작가 테오도르가 인공지능(AI)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 진짜 사랑을 배우는 과정을 그렸다.

호아킨 피닉스가 테오도르 역을 맡았고, 스칼릿 조핸슨이 사만다 역을 맡아 목소리를 연기했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각 각본상을 받았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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