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서울 지하철 구의역서 열차 창문 깨져 운행 지연

송고시간2019-04-13 21:3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깨진 지하철 창문
깨진 지하철 창문

13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으로 들어서던 열차의 출입구에 있는 창문이 깨져 운행이 지연됐다. 사진은 열차 안에 흩어진 유리 파편의 모습. [독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13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으로 들어서던 외선순환 2371열차의 출입구에 있는 창문이 깨져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창문이 깨진 열차에 탄 승객들을 구의역에서 모두 내리게 한 뒤 이 열차를 기지로 돌려보냈다. 승객들은 후속 열차에 탑승했으며 오후 8시 44분께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공사 측은 창문이 깨진 이유를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큰 소리가 들려서 소리 나는 방향을 봤더니 창문이 깨져 있었다"며 "잠시 후 문이 열리자 문 근처에 있던 한 승객이 달아나듯 황급하게 열차에서 내려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jaeh@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