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우 급등 지속…한진그룹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진그룹 계열 상장사들이 15일 장 초반 대체로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우[003495]는 전 거래일보다 18.96% 뛰어오른 4만8천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 종목은 지난 10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대한항공[003490](5.34%), 한진칼[180640](1.59%), 한국공항[005430](1.87%), 진에어[272450](1.14%) 다른 계열사 주가도 대체로 강세다. 한진[002320](-0.21%)은 상승 출발한 후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한진칼우[18064K]는 이날 거래 정지 중이다. 이 종목은 8일부터 12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이후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총수 일가 지분 상속 과정에서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일부 계열사가 배당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ri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4/15 09: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