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신간]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송고시간2019-04-15 16:09
걱정 마, 잘될 거야·고길동, 힘들었을 오늘도
스폰지밥, 언제나 내 마음대로 즐거워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 = 켄 크림슈타인 글·그림. 최지원 옮김.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1906∼1975)의 삶과 사상을 그린 그래픽 노블.
나치의 박해 속에 여러 나라를 탈출하며 정치적, 사회적 목소리를 낸 지식인 모습을 역동적으로 그렸다.
한국아렌트학회 회장인 김선욱 숭실대 교수가 감수했다.
더숲. 244쪽. 1만7천원.
▲ 걱정 마, 잘될 거야 = 마스다 미리 지음. 오연정 옮김.
싱글 여성들의 일상을 묘사한 시리즈로 주목받은 저자가 직장 여성들의 고민을 본격적으로 그린 만화.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마리코 세 명이 주인공이다. 각각 2년 차, 12년 차, 20년 차인 이들이 겪는 상황을 세대마다 다른 관점으로 묘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이봄. 208쪽. 1만3천원.
▲ 고길동, 힘들었을 오늘도 = 아기공룡 둘리 원작.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중소기업 만년 과장 고길동의 애환을 담은 그림에세이.
아기공룡 둘리 만화와 함께 짧은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열림원. 200쪽. 1만3천800원.
▲ 스폰지밥, 언제나 내 마음대로 즐거워 = 네모바지 스폰지밥 원작.
올해 20주년을 맞은 TV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그림에세이.
걱정이 많은 이들에게 지금 그대로도 사랑스럽다는 응원을 보낸다.
위즈덤하우스. 192쪽. 1만2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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