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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천 년 숲길 걸어요"…오대산 걷기 명상 축제

송고시간2019-04-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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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걷기 명상 축제 포스터
오대산 걷기 명상 축제 포스터

제16회 오대산 걷기 명상축제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다. 2019.4.16 [월정사 제공]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가족과 함께 오대산 천년의 길을 걸어보세요."

강원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에서 어린이날인 5월 5일 '제16회 오대산 걷기 명상 축제'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는 축제는 오대산 월정사 천 년 숲길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옛길에서 열린 기존 선재길 걷기 행사에 명상을 함께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걷고 명상하며 쉼을 느낄 수 있는 오대산 자연명상마을과 천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전나무숲길, 그리고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구도의 길 선재길까지 구간을 확장했다.

자연명상마을 바람의 빛깔길에서 전나무숲길까지는 '걷기 명상'이, 전나무숲길에서는 '놀이 큰 마당'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한마당은 스크래치로 문화재 문양을 만들어 자신의 문화재를 만들어보는 체험과 우드 공예, 보드게임, 소방체험, 과학체험, 자연을 몸으로 체득하는 트리클라이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마지막 코스인 선재길 회사거리 특설무대에서는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 쇼와 저글링, 마임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월정사 관계자는 "신록의 계절 5월 오대산 걷기 명상에 참여해 자연과 나를 관찰하는 시간을 갖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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