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협력사업 158개 활용 매뉴얼 발간

김지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서울형 도시재생 협력사업 활용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매뉴얼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추진되는 '마중물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사업 158개를 발굴, 정리한 것이다.

현재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는 도시재생 기반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 중점 추진되는 동시에 이와 별개로 서울시 각 부서가 하수관 정비, 동네축제 지원, 집수리 지원, 마을기업 육성 등 다양한 일반사업을 시행 중이다.

같은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사업임에도 추진 부서가 다른 탓에 어떤 사업이 진행 중인지, 도시재생사업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매뉴얼은 개별 협력사업의 사업개요, 추진계획, 추진부서, 예산계획, 근거 법령 등을 담아 담당자가 사업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은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의 통합적인 활성화가 이뤄져야 하므로 각 부서의 협력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통합 관리하기 위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4/17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