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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미세먼지 없는 도시…대구서 28일 '지구의 날' 행사

송고시간2019-04-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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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벤트·자전거 타기·체험행사 등 다양

미세먼지에 갇힌 한반도
미세먼지에 갇힌 한반도

지난달 6일 세계기상정보를 시각화해 나타내는 비주얼 맵인 어스널스쿨로 확인한 한반도의 초미세먼지 대기 상황. 중국과 한반도에 이어 동해 상공까지 붉게 표시됐다. [어스널스쿨 홈페이지 캡처]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대구에서 오는 28일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9년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를 지역 80여 시민·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중구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차 없는 거리, 미세먼지 없는 대구'를 주제로 환경오염 심각성을 알리는 이벤트와 시민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28일 0시부터 자정까지 반월당네거리∼대구역네거리 1.2㎞ 구간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해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17개 노선은 우회도로로 운행한다.

차 없는 거리에서 어린이 초록도시 그림전,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캠페인, 생태교통 체험존 등 주제별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되고, 환경노래 경연인 '버스킹 페스타'가 펼쳐진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옛 중앙파출소 앞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오전 11시 30분 반월당네거리에서 시민 1천명이 참여해 주변 도로를 행진하는 '대구야 걷자! 춤추자!' 행사가 벌어진다.

오후 3시부터는 대구역네거리를 출발해 범어네거리를 경유해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9㎞ 코스에서 자전거 타기 행사도 마련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시민이 참여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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