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 혁신 필요"…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훈련 정책포럼'

송고시간2019-04-17 15:40

▲ 한국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의회(이하 협의회·총회장 윤희중)는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훈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와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열)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의 직업전문가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4차 산업혁명 시대 고용환경 변화의 가속화를 대비한 선도 핵심 전문인력 양성, 취약계층 및 신중년 세대의 구직난, 청년실업 장기화 등 위기상황에서 미래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방향과 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교육은 백년대계', '현장에 답이 있다' 등의 방향성을 가지고 반세기 동안 직업교육훈련 현장의 외침에 얼마나 기여했는가에 대한 자체 평가도 이뤄졌다.

협의회 교수들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자원 고갈, 학생지도 및 관리의 어려움, 취업난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언급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변화와 함께 혁신적 패러다임 전환,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협의회 측은 "과거 50년의 뿌리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하고 미래 50년의 급변하는 신기술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려면 직업교육훈련 교육의 주체인 소속 교수들의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