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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경북·강원지역 폭설 인삼 농가 피해복구 봉사

송고시간2019-04-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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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림 시설 복구 중인 KGC인삼공사 봉사단[KGC인삼공사 제공]

해가림 시설 복구 중인 KGC인삼공사 봉사단[KGC인삼공사 제공]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KGC인삼공사는 지난 16일 임직원 봉사단이 최근 강원도와 경북도 일대 기습적인 폭설로 피해를 본 인삼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강원·경북 일부 지역에는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인삼공사는 이 지역 인삼밭 28만1천㎡ 규모에 설치한 해가림 시설이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인삼 해가림 시설은 햇볕으로 인한 고온장애와 비로 인한 병충해를 방지하는 시설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인삼 생육에 큰 피해를 보게 된다.

KGC인삼공사 봉사단은 무너진 해가림 시설을 복구하고 농가에 각종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박종곤 원료사업실장은 "수확을 앞두고 손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4월은 농업 현장에서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이번 지원 활동이 인삼재배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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