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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전기차벨트 조성 청신호…전기버스·화물차 합작공장 추진

송고시간2019-04-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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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젠캉자동차
장쑤젠캉자동차

(경주=연합뉴스) 16일 중국 장쑤성에 있는 장쑤젠캉자동차 공장에서 경북도와 경주시 투자유치사절단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4.17 [경주시 제공]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에 전기자동차벨트 조성이 가시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일행으로 구성된 '경북도·경주시 투자유치사절단'은 17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서 궈쉬안그룹과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궈쉬안그룹은 경주에 중형전기버스, 전지 분야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이 그룹은 부동산개발 및 투자, 전기차, 전지 분야 산업을 주력으로 총자산 약 6조원, 종업원 약 1만명을 두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달 6일 궈쉬안그룹 계열사인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에디슨모터스와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중국 장쑤(江蘇)성에 있는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에디슨모터스는 합작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600억원을 들여 경주시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에 1t 전기화물자동차 공장을 짓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달 2일 경주에 본점을 둔 에디슨건강기차주식회사 법인을 설립했다. 7월까지 차량인증을 마무리한 뒤 10월께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북도·경주시 투자유치사절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전기자동차 허브로 육성해 2천여개에 달하는 기존 자동차 부품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양질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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